안녕하세요. 더불어민주당 동작을 국회의원 이수진입니다.
동작뉴스 창간 12주년을 축하드립니다. 우리동네 소식을 누구보다 발빠르게 전해주시는 김국제 대표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관계자 여러분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동작뉴스 창간 12주년을 즈음하여 우리 시대를 생각해봅니다. 뉴스가 범람하는 시대입니다. 이제 우리는 어떤 뉴스를 봐야 할까요?
소규모 개인 미디어가 확산하면서 '뉴스'나 'TV' 등의 이름을 쓰는 유사 언론 채널이 늘어났습니다. 하지만 채널의 양이 늘어난 것과는 반대로 정보의 질이 높아지지는 않았습니다. 가짜뉴스가 늘어나면서 대중의 언론 신뢰는 점차 낮아지고 있습니다.
팬데믹이 발생하며 만남은 줄었고, 인터넷으로 정보를 얻는 경우는 늘었습니다. 요즘 젊은 세대에서는 포털사이트보다 유튜브를 통해 정보를 검색하는 일이 더 잦다고 합니다. 범람하는 뉴스 속에서 시민들이 어떤 정보를 선택할 것인지 판단하는 능력이 무엇보다 중요해졌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지역 언론은 해답이 될 수 있습니다. 풀뿌리 민주주의가 시민의 정치 참여를 가능케 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풀뿌리 저널리즘'은 독자의 언론 참여를 가능케 할 것입니다.
동작뉴스는 이미 풀뿌리 저널리즘의 핵심으로 기능하고 있습니다. 중앙일간지에서 주목하지 않는 소중한 소식들이 동작뉴스를 통해 발굴되고 있습니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별별기자단은 명실상부한 저널리즘 교육센터가 되었습니다. 미래의 독자가 될 동작구 청소년이 언론의 기사 제작 및 유통 과정을 직접 경험함으로써 저널리즘에 대한 이해와 판단능력이 함양될 것입니다.
이번 집중호우로 우리 지역에 상당한 피해가 발생했을 때에도 동작뉴스의 발빠른 보도가 빛을 발했습니다. 언론에 소외된 지역이 없도록 애써주시는 동작뉴스 기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앞으로도 우리 동작구 주민과 함께하며 같은 눈높이에서 우리동네 소식을 전하는 동작뉴스가 되기를 바랍니다.
동작뉴스의 창간 12주년을 다시 한번 축하드리며, 정론직필로 언론신뢰를 회복하는 대표신문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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