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서울관악지청(지청장 김영심)은7월 31일(수)오후 2시, 서울 관악구에 있는 E-9 외국인(미얀마) 고용현장을 방문하여 여름철 폭염․호우․태풍시온열질환 예방및 숙소 주거환경 전반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하였다.
이번 점검은 지청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서울남부지사(지사장 윤기한)가합동으로 실시하였는데, 지청에서는외국인 고용업무 소관 지역협력과(외국인력팀)와 산재예방지도과가 공동으로 실시하였다.
이날 점검에서는폭염·호우·태풍에 대비한 건설 현장 및 외국인 숙소의 안전·보건조치 상황과함께 3대 사고유형 8대 위험 요인*에 대한 안전·보건조치 상황을 점검하였다.
*▴<추락>비계, 지붕, 사다리, 고소작업대, ▴<끼임>방호장치, 정비 중 운전정지(Lock Out, Tag Out),▴<부딪힘>혼재작업, 충돌방지장치
김영심 지청장은 “무더위 시간대(14시~17시)에는가급적옥외작업을 중지하고, 온열질환자가 발생할 위험이있는 경우 사업주는 작업중지 의무를 적극적으로 이행해달라”면서“특히, 외국인근로자는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아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만큼 더신경을 써달라”고당부했다.
지청장은 현장소장 등 관계자와의 간담회에 이어 현장을 순회점검하며 작업 중인 근로자들을 만나 외국어(미얀마어)로 번역된 온열질환 예방가이드와 주요안전보건 표지안내문을 배포하고, 안전한 작업을 당부하였다.
이에 앞서, 고용노동부는 6~8월을 「폭염 ㆍ 호우 ㆍ 태풍시 특별 대응기간」으로지정하여 운영하면서, 대외적으로는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등 관계부처와의 협업을 통해 취약 사업장 대응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대내적으로는 전국 지방관서를 통해 현장 점검 및 중대재해 예방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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