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신대방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임춘화)가 지난 11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관내 취약계층 200가구에  추석맞이 '사랑의 송편·김 세트' 전달했다.

▲ 보름달처럼 풍성한 한가위 보내세요!

이번 행사는 추석 명절을 맞아 저소득 취약계층의 소외감을 해소하고 이웃 간 따뜻한 정을 나누는 마음으로 회원들은 늘 그래왔듯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송편을 전달하며 안부를 묻고 이웃의 정을 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전달된 추석선물 꾸러미는 환경을 생각해 플라스틱 용기가 아닌 소형 쟁반을 활용해 넉넉히 담아 포장한 알록달록 오색송편, 송편과 함께 먹으면 좋은 식혜와 구운 김 선물세트로 명절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나눔 행사에 들러 신대방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을 격려하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되어, 즐거운 명절을 보내실 수 있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소외계층 없이 구민 모두가 동행하는 동작구가 될 수 있도록 더욱 촘촘한 복지행정을 펼쳐 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동작구의회 장순욱·이주현 의원도 참여해 지사협 위원들과 담소를 나누며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정성스럽게 준비한 추석선물 꾸러미가 따뜻한 한가위가 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모두가 따뜻한 추석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송편을 전달받은 어르신들은 “직접 음식을 전해주고, 마음 써주는 이웃이 있다는 것은 정말 고마운 일”이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임춘화 위원장은 "이번 나눔으로 신대방2동 주민의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이 취약계층에 잘 전달되길 바란다. 지속적으로 이웃에 관심을 갖고, 주민 모두 행복한 신대방2동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경옥 신대방2동장은 "바쁘신 가운데에도 우리 이웃들이 행복한 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나눔을 실천해 주신 위원들께 감사드린다. 주위에 소외된 이웃과 사랑을 나누는 넉넉하고 풍성한 추석 명절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동작뉴스와 사전협의 없이 본 기사의 무단 인용이나 도용,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이를 어길 시 민, 형사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