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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취약계층에 명절 꾸러미 나눔
만 18세 미만 결식 우려 아동 445명 대상
기사입력  2024/09/12 [08:30] 최종편집    김영호 기자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이해 결식 우려가 있는 관내 취약계층 아동에게 든든한 음식이 담긴 ‘추석 명절 꾸러미’를 제공한다.

▲ 맞벌이 가정을 방문해 아이들에게 도시락을 전달하고 있는 박일하 구청장


구는 추석 연휴 기간 꿈나무카드 가맹점 휴무로 인해 발생하는 급식 공백을 해소하고, 취약계층 가정의 고립감과 소외감을 완화하고자 명절 꾸러미를 준비했다.

 

‘추석 명절 꾸러미’는 구에 거주하며 꿈나무카드를 이용하는 만 18세 미만 아동(초·중·고) 총 445명을 대상으로, 12일부터 이틀간 신대방2동 주민센터(여의대방로24길 76) 1층에서 배부될 예정이다.

 

구는 명절 분위기가 물씬 나도록 한과, 약과, 식혜 등의 간식과 함께 변질 위험이 적은 레토르트 식품(고기·만두) 등으로 꾸러미를 구성했다. 또한, 꾸러미 제공분에 대해서는 꿈나무카드 충전 금액이 차감되지 않도록 해 경제적 부담을 완화했다.

 

아울러 구는 지역 내 결식 우려 아동 1,150여 명에게 연중 석식 및 방학·학기 중 중식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지난 7~8월에는 ‘방학 중 맞벌이 가정 도시락 지원 사업’을 추진해 관내 맞벌이 부모의 자녀 183명에게 양질의 도시락을 제공하는 등 건강한 양육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박일하 구청장은 “한가위를 맞아 소외되는 가정 없이 모두가 따뜻하고 풍성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 명절 꾸러미’를 준비했다. 앞으로도 관내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다방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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