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사당3동 주민센터 청사 이전을 마무리 하고 지난 26일 개청식을 개최했다.
▲ 사당3동 주민센터 신축청사 개청식 테이프 커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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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개청식에는 박일하 구청장을 비롯해 정당 지역위원장, 시·구의원을 비롯해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테이프 커팅식, 식전공연,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시설 관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기존 사당3동 청사는 지난 1991년 현 부지에 건립돼 수요자 맞춤형 민원 업무와 복지 서비스를 책임져 왔으나, 시설 노후와 공간 협소로 주민 이용에 불편이 있었다.
이에 구는 주민 소통과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동청사 건립을 추진했으며, 공사기간은 2022년 1월부터 2024년 4월까지 기존 청사 부지 연면적 1810.16㎡에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로 주민들을 위한 문화·복지 공간을 확충해 주민 편의성을 강화했다.
지하 1층에는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7면의 주차장을 마련했다. 1층에는 주민 맞춤형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민원실, 주민등록실, 상담실이 자리해 있고, 2층은 주민 공유공간, 3층에는 작은 도서관과 프로그램실을 마련했다. 4층은 다목적실, 5층은 대강당이다. 대강당에서는 주민들을 위한 문화·복지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동작구 15개동 최초로 동 주민센터에 24시간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해 주민센터가 운영하지 않는 야간, 휴일 등 시간에도 민원처리를 할 수 있도록 해 주민들의 편의에 큰 만족도를 선사했다.
박일하 구청장은 "새집에 들어오면 기분이 좋듯이 우리 동네에 새로운 청사가 만들어져서 주민여러분들이 얼마나 기쁘신지 감히 짐작이 간다. 세련된 겉모습은 물론 구민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동작구 공무원들이 청사 곳곳을 설계하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주민센터는 이제 다양한 행정서비스뿐만 아니라 주민 교류 및 소통의 장으로 복지혜택을 같이 누릴 수 있는 기관으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당3동이 신청사와 함께 새로운 출발을 했다. 서울 최고의 동네로 거듭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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