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당5동(동장 문정주)에서는 지난 8일 지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청소년 자율방범 순찰 체험활동을 오후7시부터 9시까지 진행했다.

이날 순찰체험은 사당5동자율방범대(대장 최규봉) 주최로 진행됐으며, 사당5동 마을안전봉사단(단장 최계영)과 사당지구대가 함께 했다. 특히 올해는 마을안전봉사단 안전마을탐방과 함께 해 의미있는 시간이 됐다.

▲ 사당5동 자율방범대와 함께 자율방범 나선 청소년들

청소년방범대원들은 사당지구대 순찰팀장의 경찰, 순찰, 총기류 사용 등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2개조로 나뉘어 동주민센터를 기준으로 위아래 지역을 중심으로 약 2시간 가량 순찰활동에 나섰다.

청소년 자율 방범순찰 체험활동은 사당5동 자율방범대에서 매년 여름과 겨울 방학을 이용해 진행하는 것으로 올해는 40여 명의 중·고등학생이 참석해 방범대원들의 지도 아래 청소년 범죄 예방 의식을 갖고 지역내 우범지역을 익혀 스스로를 보호하고, 자율적인 참여로 주민을 위한 활동을 함으로써 봉사정신을 함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순찰활동을 마치고 돌아온 청소년들은 구슬땀을 흘리며 "날씨가 더워서 힘들었지만 마을의 안전을 위해 늦은 밤까지 순찰을 하시는 방범대원아저씨들께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최규봉 대장은 "방범순찰 체험활동 청소년 여러분들에게 우리 동네 우범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자율방범대원과 합동으로 방범 순찰을 체험해 봄으로써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안전문화 정착을 통한 사건·사고 예방에 도움이 되고자 개최하고 있다. 여러분들 스스로 범죄예방인식을 높이고, 우리 동네를 살펴봄으로써 애향심도 느낄 수 있고 사회에 대한 봉사를 경험하고 앞으로 성장해서 방범대원들과 함께 봉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사당5동자율방범대는 창단된지 20년이 넘었으며, 현재 23명의 대원들이 낮에는 생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평일 밤 9시 30부터 12시 까지 사당5동 곳곳의 취약지역 순찰에 나서고 있으며, 서울시 베스트 자율방범대로 선정되는 등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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