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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인들이 배우고 즐기는 공간 '배즐'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으로 사회적 관계 형성
기사입력  2019/07/12 [20:33] 최종편집    노정애 기자

동작구에서 길을 건너 마주하고 있는 서초구 방배동(방배천로6길 27 2층)에 발달장애인들이 배우며 즐기는 공간인 ‘배즐’이 문을 열었다. 

 

  ▲ 배즐을 이끌고 있는 베테랑 교사들(사진 왼쪽이 송다다 대표)

 

배즐(BAZZLE)은 발달장애인들이 교육, 운동 등으로 즐거운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만들어진 공간이다. 

 

실제로 발달장애인들은 친구를 만나서 원하는 여가활동을 하는 것에 많은 제약이 따른다. 배즐은 그런 걱정을 해결할 수 있는 공간이다. 

 

문을 연지 3개월 된 배즐에는 많은 발달장애인 회원들이 여가활동, 특수체육, 바리스타 교육 등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 이용하고 있다. 모든 활동은 집단 프로그램으로 운영되어 동료들과 자연스럽게 관계를 형성할 수 있어 무엇보다 큰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배즐의 교사들은 장애인복지관에서 근무한 베테랑 사회복지사들이자 누구보다 발달장애인들을 사랑하고 소통하며 프로그램 이용을 통해 발달장애인들이 사회적 관계를 형성하고 동료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삶이 더욱 행복해지길 희망한다. 

 

▲ 운동으로 체력도 키우고 타인과 교류도 해요~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발달장애인 청소년들에게는 직업상담, 전환 프로그램 연계, 부모상담 등이, 성인 발달장애인들에게는 직업교육, 여가활동, 직업연계 등 맞춤형 프로그램들로 운영된다.

 

시간은 평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되며, 토요 프로그램도 진행 중에 있다. 

 

특히, 방학을 앞둔 발달장애인 청소년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어 방학이 걱정되는 보호자들에게 좋은 소식이라 할 수 있다. 

 

▲ 바리스타 교육으로 직무수행능력 향상도 되고 서비스 매너도 갖게 되요~    

 

배즐의 교육은 발달장애인들에게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여 운동능력, 직무수행능력, 사회성 향상 증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배즐의 송다다 대표는 “장애인복지관에 근무하며 발달장애인들이 취업을 해야 자랑스럽고 인생의 목표를 달성한 것처럼 보여지는 것이 의아했다. 취업한 발달장애인들은 평균 4시간 일을 하고, 일이 끝난 이후의 시간은 특별히 갈 곳도, 할 것도 없다. 이런 발달장애인들과 즐거운 하루를 함께 하고자 배즐을 시작하게 됐다. 배즐에서는 사회적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가장 중요한 가치로 생각하고, 다른 발달장애인들과의 즐거운 관계 속에 삶의 적응력이 향상되는 것을 기대한다. 운동을 통해 체력이 향상되고, 협동운동을 통해 타인과 교류하는 법을 배울 수 있다. 여가활동을 통해 취미활동을 함께 하며 소통과 양보의 관계를 형성하고, 바리스타 교육을 통해 직무수행능력의 향상과 고객 응대의 서비스 매너에 익숙해 질 수 있다. 여기에 진로상담, 전환상담, 프로그램 연계, 고용연계 등의 활동으로 우리 발달장애인들이 익숙한 환경에서 수많은 반복을 통해 삶의 방법들을 배워나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인터넷포털사이트에 ‘배즐’을 검색하거나 홈페이지(https://learnenjoybazzle.com)와 블로그를 통해 발달장애인에 대한 많은 자료를 접할 수 있다. 

 

기타 문의사항은 010-4793-6759 또는 010-5226-9335, 전자우편 le_bazzle@naver.com 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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