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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혜자와 함께 담근 총각김치
노량진2동 마을계획단, 제2차 계절별 김치나누기
기사입력  2019/11/12 [22:15] 최종편집    노정애 기자

지난 12일, 노량진2동(동장 류인숙)에서는 노량진2동 마을계획단(단장 송인식) 주관으로 '제2차 계절별 김치나누기'가 진행됐다.

 

 

전날 재래시장을 방문해 싱싱한 알타리무, 쪽파, 고춧가루 등 총각김치에 들어갈 재료들을 손수 구입을 하고, 김치양념을 만들어 숙성시켰다.

 

이날 오전에는 김치재료를 잘 다듬어 소금을 뿌려 절인 후 잘 절여지길 기다리며 마을계획 단원들이 준비한 맛있는 겉절이와 수육으로 함께 점심을 나누며, 담소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류인숙 동장은 공유부엌에서 직접 배추전을 부쳐 고마운 마음을 표현하기도 했다.

 

점심식사 후 잘 절여진 알타리무와 숙성된 김치양념을 잘 버무려 김치통에 하나가득 담아 어려운 이웃 50가구에 전달했다.

 

특히 2차 계절별 김치나누기에는 마을계획단 단원들을 비롯해 나눔 수혜자들이 함께 참여해 일방적으로 주기만하는 나눔이 아닌 후원자와 수혜자가 함께 참여하여 노량진2동 마을공동체 의식을 조성하는 계기가 됐다.

 

김치나눔에 참여한 한 수혜자는 "여지껏 주는 것만 받았었는데 이렇게 함께 김치를 담그며 마을 돌아가는 이야기도 듣고 정말 즐거웠다. 받는 것은 쉽지만 나를 비롯해 나눔을 받는 사람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손을 보탤 수 있어 뿌듯하다. 앞으로 김치나누기 말고도 다양한 나눔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류인숙 동장은 "겨울이 되면 김장나누기는 동작구 곳곳에서 진행된다. 노량진2동 마을계획단에서 계절별로 김치를 담가 나누는 것이 큰 의미가 있지만 오늘처럼 수혜자들이 함께 김치를 담그고, 한끼 식사를 나누면서 공동체 일원이라는 소속감도 가지고, 혼자가 아닌 마을 속에서 더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다는 것을 느끼는 계기가 된 것에 더 큰 의미가 있다. 항상 더 나은 노량진2동을 위해 애써주는 노량진2동 마을계획단 단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노량진2동 마을계획단의 '계절별 김치나누기'는 지역주민간의 마음의 벽을 허물고 사랑을 나누는 마을 속 작은 축제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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