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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앞 속도 줄입시다!
사당1동주민자치회 안전한 마을분과 등굣길 교통안전 캠페인
기사입력  2021/11/19 [18:52] 최종편집    노정애 기자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해 3월 '민식이법'을 도입했지만 골목길은 여전히 안전 사각지대로 남아 있다. 스쿨존 제한속도는 시속 30㎞로 규정할 수 있지만 이는 강제 규정이 아니다. 경찰이 지역 도로 사정에 따라 제한속도를 시속 20~60㎞로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열어주면서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다.

 

이에 사당1동주민자치회(회장 박기종) 안전한마을분과(분과장 제갈태웅)와 남사초등학교학부모회(회장 김지연)가 함께 등굣길 학교앞 속도줄이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 우리 아이들의 안전은 우리가 지켜요~ 학교 앞 속도 줄여주세요!    

 

사당1동주민자치회는 올해 초 코로나19로 인해 신학기에 조직되어야 할 녹색어머니회 임원진 구성에 어려움이 있어 녹색어머니회 운영이 원활하지 않다는 남사초등학교(교장 남순영)의 사정을 알게 되었고, 안전한마을분과에서 어린이들의 통학 안전을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안전한마을분과에서는 남사초 학부모회와 함께 11월 한달 동안 매주 교통량이 많은 월요일, 금요일 오전 8시부터 9시까지 날씨에 상관없이 학교 앞 속도 준수 구호를 외치며 캠페인을 하고 있다.

 

특히 안전한마을분과 분과원들의 평균 연령이 65세 임을 감안한다면, 1세대가 3세대를 위해 애쓰는 모습은 또 다른 미담이 되고 있다.

 

매회 캠페인에 함께 참여하고 있는 남사초 전경희 교감은 "남사초는 인도와 차도가 분리가 되어 있지 않고, 큰 사고도 있었다. 올해 학부모회에서 아이들의 안전과 함께 주민들의 안전의식도 고취하기 위해 사당1동주민자치회와 함께 캠페인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마을의 어르신들이 아이들의 안전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셔서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제갈태웅 분과장은 "코로나19로 남사초 녹색어머니회 결성이 늦어져 운영이 되지 못해 인력이 부족해 아이들의 등굣길 안전을 살피는데 어려움이 있었는데 주민자치회에서 마을과 함께 캠페인을 하기로 했고, 안전한마을분과의 취지에 맞아 일주일에 2번 월, 금요일 등교시간에 진행하고 있다. 피켓들고 구호도 외치고 하니 차량들의 속도도 줄어들고 조금은 골목길이 안전해졌다는 보람도 느낀다. 학부모들도 고맙다고 인사도 해 주시고, 앞으로 아이들 방학할 때까지 날씨 상관없이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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