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철환 동작문인협회 제9대 회장

Q. 먼저 제9대 동작문인협회 회장에 취임하신 것을 축하드린다. 소감 한 말씀.

A. 사무총장 2년, 수석부회장 2년을 마치고 부족하지만 동작문협 회장에 취임했습니다. 이제 저의 마지막 봉사라 생각하고 2년의 임기를 시작하며 동작문인협회 문학인으로서 큰 자부심을 갖습니다. 제가 할 일은 서로 겸손하게 화합하는 문화, 서로 격려하고 위로하는 문화, 욕하는 것이 부끄러운 문화, 서로 칭찬하는 건강한 문화를 만드는 동작문협을 위해서 앞장 서겠습니다.

Q. 회장 임기는. 

A. 2년입니다.(2022년~2023년)

Q. 현재 동작문협회 회원 현황은.

A. 현재 문서상으로 194명의 회원들이 함께 하고 계시며, 보통 행사 참여 인원은 80여 명 입니다. 그중에 2021년 기준으로 연회비를 내신 회원은 67명입니다.

Q. 회장님이 생각하는 ‘문학’은.

A. 제게 있어 문학은 인생길에 새겨진 나이테입니다. 그곳엔 그리움이 있고 기다림도 침묵도 열정도 외로움도 있습니다. 그렇게 그길에서 사랑을 하고 이별도 겪고 때론 위로를 받고 눈물도 됩니다. 그런 것들이 천천히 나의 인생길에 나이테로 차곡차곡 쌓여가고 시구로 형상화 되어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 동작문인협회 제9대 안철환 회장 취임식

Q. 동작문인협회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꾸준히 활동을 이어 온 것으로 안다. 어떤 활동들을 했나.

A. 팬데믹 속에서도 봄과 가을에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시화전을 개최하였습니다. 현충지에 작품을 전시하고 시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또한 매년 말 동작문학지를 발간하고 문학 부문 별로 동작문학상과 신인문학상을 시상하여 회원들의 작품활동을 응원하고 축하하는 자리도 가졌습니다.

Q. 동작문인협회 회장으로서 개인적 혹은 협회 내에서 어려운 점이 있다면.

A. 문학인은 거울 속의 나를 보듯이 스스로를 돌아보는 지성인입니다. 어려움과 아쉬움이 없을 순 없지만 그것조차도 침묵으로 말하렵니다. 그리고 내일을 향해 나가자고 말하고 싶습니다.

Q. 회장님 임기 동안 꼭 이루고 싶은 것이 있다면.

A. 취임사에서도 말씀 드렸듯이 '심훈백일장'의 정관과 조직을 만들어 제 임기 내에 반드시 제1회 <심훈백일장>을 개최하겠습니다. 두 번째는 동작문학상 수상자를 매년 동작문학지에 제출한 작품 중에서 각 부문 1인씩을 투명하게 선정하겠습니다. 심사위원(5인)은 정관에 따라 당연직 회장과 4명의 심사위원을 사전에 위촉하여 미리 준비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매년 연말 정기총회에서 한해동안 고생하신 봉사자와 후원자를 각 1명씩 선정하여 감사 상장과 상품을 드리고자 합니다.

▲ 우리는 모두~!! 동작문협입니다~!!

Q. 2022년 동작문협 주요 활동 계획은.

A. 아직 코로나19로 많은 활동을 하기 어려움이 있지만 정기적으로 봄과 가을 시화전을 개최하고, 동작문학지를 더욱 알차게 만들고자 합니다. 그리고 '심훈문학상' 정관 작업과 동작문인협회 카페의 활성화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Q. 마지막으로 당부하시고 싶은 말씀

A. 부족한 사람입니다. 우리 선-후배님들을 잘 모시고 아름다운 항해를 하겠습니다. 많이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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