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취약계층에 질환 조기 발견 등의 기회를 제공하고 의료복지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관내 장애인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한다. 

▲ 동작구 보건소에서 장애인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구는 지난 9월 16일까지 관내 장애인 복지시설을 이용하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았으며, 보건소 건강검진실에서 무료 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검진 항목은 ▲ 신체계측(신장, 체중, 혈압 등) ▲ 혈액검사 33종 ▲ 소변검사 4종 ▲ 흉부X선검사이며, 검진 2주 후 결과서를 수령할 수 있다. 

또한 기한 내 신청하지 못한 대상자를 위해 건강검진이 실시되는 10월까지 계속해서 접수받을 계획이다.

아울러 방문보건 대상자(만65세 이상 저소득 어르신, 차상위계층 등)도 보건소에 방문하면 상시 무료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 별도 예약은 필요 없으며 방문 시 미리 금식하고 신분증 등을 구비해 접수하면 된다.

무료 건강검진과 관련해 궁금한 점은 보건의약과(☎820-9643)로 문의하면 된다.

박일하 구청장은 “무료 건강검진 사업을 통해 의료복지 안전망을 강화하겠다. 의료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대상자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 7 ~ 8월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했으며, 286명의 아동이 검진을 완료했다. 

동작뉴스와 사전협의 없이 본 기사의 무단 인용이나 도용,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이를 어길 시 민, 형사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