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동작구지회(지회장 김태완)에서는 지난 22일과 23일 이틀 동안 새마을부녀회(회장 홍영자) 주관으로 '2022년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진행하고 관내 외롭고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김장을 나누었다.

▲ 동작구새마을부녀회, 김장김치로 전하는 사랑

동작구새마을부녀회의 김장 담그기 봉사는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매년 김장한 김치를 전달하고 있다.

올해 김장김치 나눔은 동작구청 후원으로 동작구새마을부녀회를 비롯해 동작구녹색환경봉사회, 동작소방서 의용소방대 등 세 개의 단체가 참여했으며, 22일 각 단체별로 김장김치를 담가 포장한 뒤 23일 대방동 노량진근린공원에서 전달식을 가졌다.

동작구새마을부녀회는 22일 이른 아침부터 홍영자 회장을 비롯해 임원들이 김장김치 생산 공장을 찾아 최상급의 절임배추와 김장양념으로 홀몸어르신과 저소득층 등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이웃 사랑의 마음으로 정성을 담아 김장김치를 담갔다.

23일 전달식에 참석한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김장봉사에 나선 동작구새마을부녀회원들의 모습을 보고 있자니 마음 한편이 따뜻해진다. 김장 한 포기 한 포기에 담긴 온정이 이루 헤아릴 수 없다.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 공동체를 만드는 데 앞장서는 새마을부녀회에 늘 감사 드린다”고 격려했다.

홍영자 새마을부녀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도록 정성을 다해 김장 김치를 준비했다. 작은 정성이지만 사랑을 담은 김치를 맛있게 드실 이웃들의 모습을 생각하면 가슴이 훈훈하다. 앞으로도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나눔 실천에 적극 앞장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우리 이웃을 위해 꾸준히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동작뉴스와 사전협의 없이 본 기사의 무단 인용이나 도용,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이를 어길 시 민, 형사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