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6일 사당2동을 시작으로 동작구 15개 동 동업무보고회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31일(화) 상도1동(동장 성희숙)업무보고회가 동 주민센터 4층 강당에서 진행됐다.

▲ 상도1동 현안과 특화사업에 대해 주민들에게 설명하는 성희숙 동장

이날 업무보고회에는 박일하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지역 곽향기 시의원, 신민희·정세열·김영림·이영주 구의원, 동 직능단체장과 통반장,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소 긴 식전행사로 조금 늦게 시작됐다.

국민의례, 내빈 소개와 합동세배에 이어 박일하 구청장이 상도1동 유공구민에 대해 표창과 감사장을 전달했다. 

시·구의원들은 새해인사와 함께 올 한해 의정활동 계획과 포부를 밝히며 주민들과의 소통에 나섰다.

박일하 구청장은 "상도1동에 백화점이나 쇼핑몰 등이 들어설 수 있도록 스카이라인을 높일 계획이다. 기업들이 와서 우리 상도1동에서 먹고 자고 쓸 수 있도록 만들 생각"이라고 말했다.

마을 현안에 대한 대책과 특화 사업에 대해 성희숙 동장은 "상도1동 주민들의 오래된 숙원사업인 고급형 사우나와 수영장을 현재 고경경로당과 살피재주차장 부지 일대에 지하2층, 지상7층 규모로 건립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상도 생활soc 복합개발사업 주민설명회’가 진행됐으며, 구민과의 대화에 이어 다과회로 업무보고회를 마쳤다. 

한편, 설연휴를 지나고 다시 시작된 동업무보고회는 이날 상도1동과 사당5동에 이어 2월 1일 상도3동과 대방동, 2일에는 노량진1·2동, 3일에는 신대방1동과 상도4동, 6일에는 상도2동과 신대방2동, 7일 흑석동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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