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진 고시촌에 가면 단돈 1천원으로 점심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이 있다. 사단법인 해피기버(이사장 권태일)가 운영하는 '이런' 청년식당이 바로 이곳이다.

▲ 이-런 청년식당 내부모습

사단법인 해피기버는 사회생활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식비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청년들에게 마음 편하게 식사하며,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해피기버의 <해피밀 캠페인>의 일환으로 2월 1일부터 노량진 고시촌에 1호 ‘이-런’ 청년식당 운영을 시작했다.

‘이-런’청년식당은 매월 30명의 청년을 선정하여 주5일 점심식사를 제공하고 있으며, 매월 새롭게 선정된 청년들은 한 달 동안 1,000원으로 점심식사를 제공받는다.

점심식사가 필요한 청년들은 해피기버 홈페이지(http://happygiver.gamgakdesign.com)를 통해서 신청하면 된다.

해피기버 조범석 사무국장은 “‘이-런’청년식당을 통해 따뜻한 한끼의 밥을 통해 청년들의 건강한 사회진출을 위한 따뜻한 응원이 시작되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 오는 29일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응원을 위한 개소식을 개최하니 오셔서 마음을 함께 나누어 주기실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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