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오는 3월 2일 오후 3시 30분 동작문화복지센터 4층 대강당에서 동작터치오케스트라·터치뮤지컬단의 정기연주회가 열린다.
‘동작터치오케스트라’는 관내 지역아동센터 청소년 등이 활동하고 있는 단체로, 아이들에게 음악을 통한 사회참여 및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3년 창단했다.
이번 일곱 번째 정기연주회는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따뜻한 음악을 선물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정통 오케스트라에 뮤지컬을 결합한 퓨전 공연으로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한다.
1부에서는 터치오케스트라단의 뮤지컬 OST 연주를 선보인다. ▲겨울왕국 메들리 ▲사운드오브뮤직 하이라이트 등 대중에게 친숙한 음악을 바이올린, 첼로, 플루트 등 다양한 악기의 아름다운 선율로 주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어서 2부는 지난해 창단한 지역 청소년들로 구성된 터치뮤지컬단의 뮤지컬 “애니” 공연이 터치오케스트라단과 협업으로 펼쳐진다. 다채로운 무대 구성으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참석을 원하는 주민은 누구나 선착순으로 무료 입장할 수 있으며, 공연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사단법인 터치(☎070-5213-0786)로 문의하면 된다.
구는 문화기반을 확충하고 지역 예술인들의 활동 공간을 지원하기 위한 ‘1동 1예술공연장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가동하여, 구민 모두가 곳곳에서 풍요로운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지난해 11월 개관한 상도어울마당 아트홀에 이어, 올해 본동 공연장 조성 등 동별 예술공연장을 지속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박일하 구청장은 “동작터치오케스트라·뮤지컬단의 따뜻한 울림이 있는 연주회에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 앞으로도 구민들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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