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국민의힘 동작을 후보가 류삼영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꺾고 4년 만에 지역구를 탈환하며, 여당의 최다선 여성의원으로 복귀를 알렸다.
▲ 제22대 총선에서 당선된 나경원 후보(가운데)가 꽃다발을 받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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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10일 오후 6시에 공개된 22대 국회의원 총선거 방송 3사(KBS·MBC·SBS) 출구조사에서 는 나 후보가 류 후보에게 뒤처진다는 예측이 나왔지만, 개표 이후 나 후보의 득표율이 점점 올라가며 상황이 역전됐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전 2시 기준 동작을 선거구 개표율 85.70% 기준 나 후보는 득표율 55.69%(5만5447표)를 기록하며 당선이 확실시됐다. 류삼영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44.30%(4만4101표)로 집계됐다.
나 후보는 당선이 확정된 뒤 “동작 주민 여러분들의 저에 대한 믿음과 지지가 없었다면 이 자리에 제가 없었을 것”이라며, “이번 선거를 하면서 진심이 이긴다는 말씀을 드렸는데, 저의 진심과 동작 주민의 진심이 함께 이긴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국회가 또다시 정쟁으로 치닫지 않을까 이런 우려가 크다. 국회가 국민을 바라보고 일할 수 있는 국회가 될 수 있도록 그 역할을 제대로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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