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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경찰서 안보자문협의회, 북한이탈주민 자녀에 장학금 전달
2024년 상반기 정기회의 개최
기사입력  2024/05/14 [02:46] 최종편집    노정애 기자

서울동작경찰서(서장 김승혁)에서는 지난 13일 동작경찰서 2층 동행회의실에서 김승혁 서장을 비롯해 각 과장, 윤석붕 안보자문협의회장 및 회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상반기 안보자문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동작경찰서 안보자문협의회 정기회의

 

동작경찰서 ​안보자문협의회는 경찰 안보 발전을 위하여 학식과 경험이 풍부하고, 북한이탈주민 보호 및 지원에 적극적인 위원으로 구성되어 지역 안보를 위해 경찰서와 협력하는 것은 물론, 관내 탈북민과 경찰 사이의 가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북한이탈주민과 자녀들의 안정적인 사회정착과 학업지원을 위해 장학금을 후원하는 등 북한이탈주민의 지역사회 조기정착 및 안정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는 방안을 협의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날 정기회의에서는 감사장 전달(지상호 전 회장, 변미자 간사), 신입 안보자문협의회원 위촉장 수여, 북한이탈주민 자녀 장학금 수여(2명, 각 240만원), 경찰서 추진사항 및 소식,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지원을 위한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장학금을 지원받은 학생들은 “한국에 정착한지 1년 3개월 정도 됐다. 신변보호관님들께서 따뜻하게 보살펴주셔서 감사하고 장학금까지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 보답하는 마음으로 살겠다”, “소중한 장학금을 받게 되어 감사하다 알뜰하게 잘 사용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석붕 회장은 “우리 안보자문협의회가 코로나 전후로 많은 변화가 있었다. 다시 한 번 똘똘 뭉치게 되었다. 앞으로도 동작경찰서에서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위원들이 최선을 다해 모범이 되는 단체가 되겠다”고 말했다.

 

김승혁 서장은 “이 자리에 서니 감회가 새롭다. 귀한 시간 내 주신 위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대한민국에 탈북민이 3만 4천 여 명이 있으며, 서울에 7천명, 동작서 관내에는 142명이 거주하고 있다. 이들 중에는 지역사회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하고 경제적으로나 심리적으로 힘들게 생활하는 분들이 있어 관심과 도움이 절실히 필요하다. 이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우리 안보자문협의회의 역할이고 후일을 준비하는 큰일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가운데에서도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었던 것은 안보자문협의회의 애정 어린 관심과 지속적인 지원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국가안보 및 통일을 위한 적극적인 활동과 더불어 우리 안보경찰도 변함없이 응원하고 격려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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