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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경찰서 안보자문협의회, 북한이탈주민의 날 기념 격려품 전달
기사입력  2024/07/18 [18:50] 최종편집    노정애 기자

서울동작경찰서(서장 김승혁)와 안보자문협의회는 지난 18일 동작경찰서 2층 동행회의실에서 '북한이탈주민의 날 기념 격려품 전달식'을 개최했다.

 

▲ 동작경찰서와 안보자문협의회는 북한이탈주민의 날을 기념해 격려품을 전달했다.


북한 이탈주민의 날인 7월 14일은 '북한이탈주민의보호 및 정착지원에 관한 법률'이 시행된 날(1997년 7월 14일)로 탈북민 사회와 유관부처 등의 의견수렴을 거쳐 정해진 날로 북한이탈주민의 포용과 정착지원을 위해 국가기념일로 정해졌다.

 

전달식에는 김승혁 서장을 비롯해 안보자문협의회 위원인 박선용 농협네트웍스 경영지원본부 상무, 북한이탈주민, 동작경찰서 안대선 경비안보과장과 안보보안계 직원 등이 참석했다.

 

격려품은 박선용 안보자문협의회 위원이 후원한 농협쌀밥 30box로 북한이탈주민의 날을 기념하고, 탈북민들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았다며 후원 이유를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 북한이탈주민은 "대한민국에 온지 6년이 되었다. 대한민국에 정착하면서 어려움도 겪었지만 자기만 부지런하면 잘 살수 있는 곳인데 사기를 잘 당하는 경우가 많다. 계속 전화가 오고, 문자가 와서 어쩔 수 없는 부분도 있지만 열심히 살려고 노력하고 있고, 주위에서 많은 도움과 응원을 주셔서 잘 정착하고 있는 것 같다"며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김승혁 서장은 북한이탈주민의 날 제정 의미에 대해 언급하며, "북한이탈주민들을 모시고 의미있는 자리를 만들게 되어 기쁘다. 격려품을 후원해 주신 안보자문협의회에 박선용 위원께도 감사를 드린다.  문화와 생활 방식 등의 차이로 사회 적응에 어려움이 있겠지만 시간이 지나면 익숙해질 것이다. 자유와 인권의 소중함을 느끼고,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며 북한이탈주민이 우리의 편안한 이웃으로 동행하고 안전하고 행복한 일상을 살아갈 수 있도록 경찰이 항상 여러분 곁에서 도움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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