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의 마지막 날, 흑석동 중앙대학교사범대학부속중학교 잔디운동장에서는 제5회 흑석동 문화축제 ‘야(夜) 나들이 가자’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축제는 ‘함께 떠나는 밤 나들이’를 테마로 주민들이 막바지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리며, 이웃과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식전 주민참여 공연으로 중앙대 응원단, 태권박사 태권도 시범, 극동아시아타이거즈 록밴드 공연이 흥겨운 축제의 문을 열었으며, 본행사에서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마술사 안영진의 버블&매직쇼, 영화 ‘인사이드 아웃 1’ 상영, 경품 이벤트 등 주민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부대행사로 에어바운스·VR트럭·다람쥐 그네 등 놀이존과 키링 만들기·바다유리 공예·친환경 부채 제작 등을 할 수 있는 체험존 그리고 축제에 빠질 수 없는 다양한 먹거리들도 축제에 깨알 같은 즐거움을 선물했다.
특히 특히 체험존에서는 어린이들이 쓰지 않는 장난감, 학용품 등을 직접 사고팔 수 있는 ‘새싹장터’를 열어 절약과 소비의 가치를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다.
박일하 구청장은 “흑석동을 대표하는 ‘야(夜) 나들이 가자' 문화축제에 주민들이 여름밤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도록 풍성한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거리가 준비되어 있다. 가족들과 함께 즐겁고 행복한 추억 가득 쌓아가시길 바란다. 앞으로도 다양한 축제를 기획해 주민 소통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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