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주민들의 개인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시행 중인 ‘주차안심번호 서비스’를 확대해 ‘안심번호판’ 온라인 신청 및 무료 배송 사업을 시행한다.
앞서 구는 주·정차 시 차량에 남기는 개인 연락처를 보호하기 위해 지난 2월 ㈜에스엠티엔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주차안심번호 서비스’를 시행 중이다.
‘안심번호 모바(MOVA)’ 애플리케이션(앱)을 내려받아 회원가입을 하고 ‘0504’로 시작하는 12자리 안심번호를 발급받아 개인차량에 사용하는 방식으로 이를 통해 불필요한 스팸이나 광고 문자를 받지 않게 돼 사용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특히 구는 주민들이 간편하게 ‘주차안심번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난 9월 23일부터 온라인으로 안심번호판 신청을 받아 선착순으로 배부하고 있다. 안심번호판을 받기 위해 동주민센터나 구청을 방문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했다.
안심번호판은 ‘구 누리집 참여소통-참여프로그램신청-정기프로그램-주차안심번호판’ 게시판에서 신청하면 된다. 단, 동작구민이 아니거나 중복 차량번호일 경우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박일하 구청장은 "주민들의 소중한 개인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할 것"이라며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일상 속 작은 부분이라도 놓치지 않고 돌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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