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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도서관을 방문하다, 김영삼 대통령에 대해 알아보다.
김영삼도서관: 민주주의와 리더십의 요람
기사입력  2024/06/23 [16:01] 최종편집    신리민 중등별기자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김영삼도서관은 대한민국의 제14대 대통령 김영삼을 기리고 그의 정치적 유산과 민주주의 발전을 기념하기 위한 공간으로 김영삼 전 대통령의 업적과 철학을 보존하고 미래 세대에게 교육의 장으로 설립되었다.

▲ 김영삼 전시실 문화해설사에게 설명듣는 별별기자들  


도서관의 설립 배경에 대해 김영삼민주센터는 “김영삼 전 대통령은 대한민국 민주화 운동의 선구자 중 한 명으로, 1993년부터 1998년까지 대통령직을 역임하며 금융 실명제 도입, 하나회 해체, 국제통화기금(IMF) 사태 극복 등 다양한 개혁 정책을 추진했습니다. 그의 정치적 유산을 기리고자 김영삼 도서관은 이러한 역사적 순간들을 보존하며 교육과 연구의 중심지가 되고자 한다”고 밝힌바 있다.

 

그러나 2015년 준공 후 개관을 앞두고 여러 가지 이유로 개관이 미루어지다가 2018년 동작구에 기부 채납되어 역사와 문화, 소통 공간, 놀이와 휴식을 제공하는 주민개방형 복합문화시설로 구조를 변경해 동작구 대표도서관으로 재탄생했다.

 

김영삼대통령은 1928년 1월 14일에 태어났다. 1954년 최연소로 제3대 국회의원에 당선된 이래 최다선을 기록한 대한민국 민주헌정사의 상징이자, 30여 년에 걸쳐 국민과 함께 독재 권력에 항거하는 민주화 투쟁의 선봉에 선 지도자였다.

▲ 오늘날의 대한민국을 만든 대통령 김영삼 

 

1974년과 79년 두 차례 신민당 총재로 당선되어 박정희 정권과 당당히 맞서 싸우다 79년 의원직 제명이라는 사상 초유의 사태를 겪기도 했지만 결국 유신시대를 종결시켰다.

 

1990년에 3당 합당을 거쳐 1992년 12월 대통령에 당선되었고, 1993년에 대한민국 제14대 대통령으로 취임함으로써 32년 만에 역사적인 문민정부 시대를 열었다.

 

김영삼 대통령은 이 땅에 민주주의를 실현해 내고자 하는 신념 하나로 일생을 오직 대도무문의 삶을 살다가 2015년 11월 22일 서거하였다.

 

김영삼도서관은 다양한 시설과 자료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김 전 대통령의 삶과 업적을 소개하고 있다. 기자가 방문한 전시실에는 김영삼 전 대통령의 생애와 정치적 업적을 소개하고 있고, 사진, 영상, 각종 기록물 등을 전시해 그의 정치 여정을 자세하게 살펴볼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김영삼 전 대통령의 기부로 김영삼도서관이 만들어졌다는 것을 설명하고 있다.

 

김영삼 대통령과 관련된 대통령 재임 시절의 각종 문서, 연설문, 서신 등을 보관하고 있는 공간으로, 연구자들이 중요한 역사적 자료들은 도서관 8층에 위치한 김영삼민주센터에서 보관하고 있다.

 

김영삼도서관은 대한민국 현대사와 민주주의 발전의 중요한 상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영삼 전 대통령의 정치적 유산을 보존하고, 그의 정신을 계승하는 공간으로, 현재와 미래 세대에게 큰 교육적 가치까지 제공하고 있다. 단순히 도서관을 넘어 대한민국의 역사와 민주주의를 이해하는 데 필수적인 장소로, 앞으로도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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